- 작가 : 남선희
- 규격 : 530 * 409
- 분야 : 서양화
겨울 숲은 모든 생명이 멈춘 듯 보이지만, 자연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생명을 이어가고 있다.
본 작품은 눈 덮인 숲속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자연이 품고 있는 생명력과 인내의 시간을 표현하였다. 혹독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소나무는 오랜 세월 자연과 함께하며 생태계를 지켜온 생명의 상징이다. 나무껍질 사이로 맺힌 송진은 상처를 치유하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자연의 회복력을 나타내며, 이는 환경이 지닌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화면 속 숲길은 인간과 자연이 함께 걸어가야 할 미래의 길을 의미한다. 자연은 인간에게 쉼과 위로를 제공하고, 인간은 자연을 보호하며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 이러한 관계는 서로가 서로를 지탱하며 같은 시간을 살아가는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본 작품은 겨울 숲의 고요함 속에서 자연이 들려주는 생명의 이야기를 통해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겨울 숲의 침묵은 생명의 부재가 아니라 다음 계절을 준비하는 기다림의 시간이다. 소나무에 맺힌 송진과 눈 덮인 숲길을 통해 자연의 회복력과 생명력을 담아내고자 하였으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걸어가야 할 지속 가능한 미래의 가치를 `동행`이라는 주제로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