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김연화
- 규격 : 70*70
- 분야 : 천연염색
풋감을 직접 즙을 내어 오랜시간 발효시키고,
찹쌀가루와 미강가루로 방염풀을 만들어둡니다.
전통 문양이 새겨진 항아리의 형지본을 손 수 커팅까지 마치게 되면
미리 준비해둔 발효 감물과 방염풀 형지본을 이용하여 섬유에 문양염을 합니다.
여럿날을 햇볕과 물과 바람, 공기에 도움을 받으며
발색을 하고 나면 마치 그 시대의 그가 자리한듯 합니다.
작업하는 시간동안 곁에서 함께했던 이름 모를 들꽃을 살며시 얹어봅니다.
같이 지내보자고요.